홍성소방서가 소방서 진입로 확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은하아파트와 협의를 통해 차선 규제봉을 설치했다. |
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우주은하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는 등 진입로를 확보했다.
또한 홍성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체 구축을 통한 소방 출동로 확보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재 소방서에서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동승체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옥외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승익 대응총괄팀장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차가 출동할 때에는 교차로의 경우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 우측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하여야 하며 교차로 외의 도로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에 피하여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어도 소방차가 지나 갈 때까지 정지하고 일방통행로의 경우 도로의 우측 또는 좌측 가장자리로 피하여 양보해야 한다.
아파트 단지내에는 소방차량의 주차구역을 설정하여 구획선을 그어놓아야 한다. 좁은 도로나 이면도로에는 불법으로 주차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도로에 있는 소화전 주변에는 차량을 주차하거나 정차하지 않아야 한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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