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재능을 겸비한 예술 대학생들의 세라믹디자인 조형물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예술대학 세라믹디자인전공은 2020학년도 제17회 졸업작품전시회를 오는 23일까지 백제교육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사진>
전시는 공주대 세라믹디자인전공 4학년 재학생 이창우외 15명은 'TADA(타다)'라는 전시주제로 졸업 작품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교수인 김원석, 노혜신, 김성민, 김혜진교수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제작했다.
'TADA(타다)'라는 주제는 숨겨 두었거나 보이지 않고 있던 것을 자랑스럽게 내보일 때 하는 말로써, 4년에 걸쳐 울고 웃으며 준비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졸업작품전에 겉으로 보이지 않던 오랜 기간의 노력의 결실을 자랑스럽게 내보인다는 뜻이다.
또, 불씨나 높은 열로 불이 붙어 번지거나 불꽃이 일어나다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작품들이 모여 조화를 이뤄 하나의 불꽃처럼 타 오른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공주대 예술대학 세라믹디자인전공과는 지난해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 30명을 지원 선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전공 인정학과로 선정됐다. 또한 교내 학과평가 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에 학생들의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2018년 환태평양 국제전시회 참가 및 학술교류를 벌였다.
세라믹디자인전공과 학생들은 졸업작품 전시회를 끝으로 작가, 예술강자, 도예공방 운영자, 도자산업체 및 요업 소재 회사, 산업도예, 기업체 디자이너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또한 교직을 이수하면 미술교사로 진로를 뻗을 수 있으며 디자인영영과 접목된 분야로로 진출 할 수 있는 전도 유망한 학과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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