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청소년문화센터와 '겨울맞이 사랑나눔'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중학동, 청소년문화센터와 '겨울맞이 사랑나눔'

  • 승인 2020-11-18 11:04
  • 수정 2021-05-11 17:43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중학동 겨울맞이 사랑나눔 사진

추운 겨울 홀로 지낼 홀몸 어르신과 부자가정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나섰다.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기남)은 17일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및 사)한국B.B.S공주지회 회원들과 함께 겨울맞이 사랑 나눔활동을 펼쳤다.<사진>

참가자들은 직접 담든 고추장 100개와 손수 장만한 고무장갑 300개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부자가정 등 10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수가 늘어난 점을 감안한 것으로,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고추장과 함께 겨울철 손이 시리지 않도록 주방 필수품인 고무장갑 선물을 마련했다.

김기남 동장은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과 사)한국B.B.S.회원들의 정성으로 중학동에 거주하시는 어려운 어르신들과 어린자녀들을 키우는 부자가정이 고추장을 드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B.B.S 중앙연맹은 불우 청소년, 비행 청소년과이 1대 1결연을 통해 친구, 형, 부모로서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1904년 미국 뉴욕에서 B.B.S 운동이 처음 시작됐으며 전세계 곳곳에서 펼치고 있다. 

 

연맹은 청소년이 스스로 체험의 마당을 만들어 주기 위해 클럽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지도자 들과 함께 연구활동, 친구활동을 벌이고 학비나 생활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 범죄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고추장은 메줏가루에 질게 지은 밥이나 떡가루 또는 되게 쑨 죽을 버무리고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어서 만든다. 고추장은 요리의 양념으로 쓰이며 약고추장과 같이 고기를 넣고 볶은 것은 밑반찬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고추장으로 각종 반찬을 만들어 먹을 때 유기농의 건강한 맛을 첨가해 배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