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의회(의장 구본선)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략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 서울사무소까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기본적으로 업무 운영실태를 파학해 정부 시책의 모든 단계에서의 적정운영 여부와 공무원의 기강 위배 사항을 검토 및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정 또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논산시 행정 사무 전반에 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한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며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논산시의회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이는 시민의 알권리가 향상되고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시민이 페이스북 댓글을 작성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감사다.
논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실시간 방송 송출은 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4일부터 진행, 9일간 보여진다. 의회를 직접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 할 수 있었던 한계를 벗어나 시민의 의정활동에 대한 참여율을 적극적으로 높이기 위함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만중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년간 추진한 사업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행정사무감사로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개선해 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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