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은 |
이온조 |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청년 인재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상이다.
매년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을 선발하며, 올해는 지난 8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9월 지역심사, 10·11월 공개검증 및 중앙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온조 학생은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으로 제3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돼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 은메달, 2017~2019년 3년 연속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1519 부문 동상을 수상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김시은 학생은 2020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대상, 2019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생물 분야 금상, 2019 전국과학전람회 식물 부문 특상 등을 수상하며 생명과학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해결법을 고안한 공적 등이 인정됐다.
최동하 충북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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