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상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남문공영주차장 2층 주차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준공식 모습. |
부족한 주차장으로 불편을 겪었던 태안읍 시내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지난 30일 ‘남문공영주차장 2층 주차시설’ 준공식을 치렀다. 이날 준공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상인 등이 참석했다.
남문공영주차장 2층 주차시설 조성사업은 태안읍 시내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정차 근절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시장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업비 50여 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약 4천㎡, 107면의 주차면수 확보했다. 1층에는 공중화장실, 2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가세로 군수는 “남문공영주차장 2층 주차시설 준공으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남문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서부재래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지역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고객편의성 향상 뿐 아니라 일대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태안기업도시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이 유치되면서 주차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태안읍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분양가도 꾸준히 상승되고 있고 개발 호재가 연이어 계속됨에 따라 인구 증가 및 이로 인한 주차난도 계속 될 전망이다. 안면도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지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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