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
지역 대표 공기업 한국조폐공사의 행보가 나날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받음에 따라 지역 공공기관 청렴도에 관한 명실상부 지역 대표 공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주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및 해당 기관의 부패발생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권익위는 2002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58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했다.
공사는 직원의 청렴·윤리 의식 향상을 위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대국민 윤리인권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정균영 상임감사는 "임직원들의 높은 청렴의식과 실천의지로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반부패·청렴 선도 공기업으로서 공공기관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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