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 ‘친구·민주·인권 사랑주간’ 운영

보령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가 오는 3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민주·인권 사랑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친구들과 케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민주·인권 사랑주간'을 운영한다.

먼저 21일에는 각 교실에서 친구들과 케익 만들기를 운영했으며 24일에는 영화 감상 및 크리스마스 선물 주고받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31일에는 친구·민주·인권 사랑 작은 음악회와 작은 부스 운영으로 머그컵, 핀버튼, 크로플 만들기 및 코코아 마시기 체험을 실시한다.

박윤제 교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자 코로나19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로 몸 건강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는데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산초는 보령댐 건설로 인해 미산면 소재의 명덕초등학교와 미산초등학교가 대농초등학교로 통합됐었으나 학생수 감소에 따라 소규모학교로 운영되던 중 2001년 12월 현대화 시범학교 신설계획이 확정돼 추진되면서 추가로 도화담초등학교를 편입하고 2006년 5월 미산초·중학교(현대화 시범학교)로 개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