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하수 방치공 신고로 청정한 지하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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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하수 방치공 신고로 청정한 지하수 만든다!

2021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연중 추진
수질불량,수량부족 방치된 관정 무료 원상복구

  • 승인 2021-01-07 08:33
  • 수정 2021-05-11 02: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홍보물
서산시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홍보물



서산시는 지하수 수자원 보전을 위해 '2021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오는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산시가 연장 추진하고 있는 지하수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이용과정에서 수질불량, 수량부족 등의 원인으로 방치된 관정을 의미하며, 특히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내부 관이 부식되거나 농약 등 오염된 지표수의 유입통로로 이용돼 지하수의 주요 오염원이 된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지하수 수질 개선 및 보전을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홍보하고, 방치공을 찾아 신고하면 무상으로 원상복구를 지원한다.



한편, 방치공 신고는 서산시 맑은물관리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문익정 서산시 맑은물관리과장은"청정지하수 보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거에는 방치공을 신고하는 주빈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방치공 포상금"이라 불리는 이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하수방치공 찾기운동"을 통해 방치공을 적극적으로 발굴, 처리하여 지하수의 오염을 예방하고자 2001년부터 지자체 등과 함께 매년 추진했었다. 2009년부터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하수 시설전수조사(2009-2014)를 통해 방치공을 찾음에 따라 포상금 지급이 급감하였고, 방치치공 찾기운동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포상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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