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2020년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전으로 돌아온 ‘2021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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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2020년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전으로 돌아온 ‘2021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 승인 2021-01-20 10:47
  • 신문게재 2021-01-21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0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2020년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당초 계획으로는 2020년 5월 중 진행될 일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고, 온라인으로 형태를 전환해 진행된 것이다.

여성가족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0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온라인 3D전시관을 통해 각 체험부스별로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여 이동 및 클릭하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구현하였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체험 활동' 영상을 탑재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비대면 체험활동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막식, 폐막식 그리고 다채로운 강연프로그램과 부산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유튜브라이브로 송출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시청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했다.

이 중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온라인 전시관 대전광역시 체험부스 공간에 들어갈 대전지역 홍보 영상 '대전센터TV NEWS'를 직접 촬영 및 편집하여 대전공용자전거 타슈, 서대전네거리 지명, 대전 지하철, 대전 청소년기관 등의 다양한 지역 소재를 뉴스 형태의 컨텐츠로 제작하여 게시하였다. 또한 센터 SNS를 통해 '박람회 퀴즈왕' 이벤트를 진행하여 2021년 박람회 개최 지역이 대전광역시임을 알리는 인식 제고 활동도 전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비대면 청소년활동을 전개하였지만, 청소년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진행되었다는 아쉬움과, 실제 현장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즐기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이다. 2021년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올해 5월, 대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대전으로 돌아온 이번 박람회가 여전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작년의 아쉬움을 조금 더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청소년박람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나희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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