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가 '2021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건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건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에 나선다.
27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 19여파로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카약, 보트 등을 이용한 개인 활동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 보령해양경찰서는 ▲시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 추진 ▲인명피해 유발사고 중점관리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운동 ▲협업 중심 안전관리 체계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비대면 소통방을 개설해 법령개정사항 및 저수심, 암초산재구역, 허가·금지구역 등을 안내하는 한편 찾아가는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레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태영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다함께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자발적으로 해상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등 서해중부 해역에서의 경비·구조·구난활동, 해상교통·안전관리, 해상에서의 범죄단속·수사, 해양오염 감시 및 방제활동 해양주권 수호 및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 낚싯배 및 어선출입항 관리 및 통제
관할구역에 유인도서(17), 무인도서(95)개로 총 해안선 435km의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담당한다. 광어, 주꾸미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많은 낚시관광객이 방문해 매년 크고 작은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도, 죽도, 천수만 해상 레저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해상안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관할구역에는 보령 LNG 터미널 등 총 3개의 국가중요시설과 대천해수욕장, 보령 머드축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다수의 관광지가 있다.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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