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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피곤해지고 시련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랍답게, 인간으로써 존중받아야 함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제일의 가치로 여겨지지만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선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대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행정의 중심 서구는 과연 사람이 존중받고 있는 도시일까요? 대전 서구가 추구하는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고 장기화 되고 있는 방역행정 그리고 2021년 대전 서구의 행정 청사진을 중도TV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박경혜 충남대 교수를 초청해 50분간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습니다.
장종태 청장은 ‘사람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라는 행정 슬로건에 대해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에 사람이 중심이 되고 그 가치를 구정에 담아내는 것이 지자체장의 소임이라 생각한다”며 “소외된 계층과 행복한 서구, 사람이 중심인 자치구를 만들어 행정을 펼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박경혜 충남대 교수는 “이미 수년전부터 많은 학자들이 이 시대의 (사회)문제를 지적하고 경고를 해오고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소득격차와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 서구의 사람중심의 슬로건은 바로 이런 시대의 가치를 대변해 주는 좋은 구호”라고 평가했습니다.
토론에서 대전 서구가 추구하는 아동복지 관련 정책과. 여성복지, 청년실업,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을 짚어 봤습니다. 50분간 이어진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사람중심도시 대전 서구의 2021년 구정의 방향과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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