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불 제로화 총력…산불방지대책본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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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 제로화 총력…산불방지대책본부 구축

5월15일까지 집중 순촬 강화 등 비상근무

  • 승인 2021-02-01 11:25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청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축하고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서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보령시와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 25명, 산불감시진화대 89명을 선발해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산 및 산불 취약지에 대한 집중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아울러 산불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공조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GPS단말기 사용 등 지역별 산불 발생 패턴을 고려한 근무 및 단속시간의 신축적 운영으로 감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희주 산림공원과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잠깐의 방심과 사소한 부주의로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주변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최근 3년간 7건의 산불이 발생해 0.2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산림에 연접한 논밭두렁 태우기로 발생되는 산불이 4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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