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치매안심센터가 60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 코로나 극복!'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의 치매안심센터 방문 검진자를 대상으로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치약·칫솔 등으로 구성된 복주머니 세트를 제공한다.
치매 조기검진 검사 방법은 지남력과 기억력 등 1단계 인지선별검사(K-CIST)를 진행하고 1단계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2단계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3단계는 감별검사를 통해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환자에 대한 진단 평가를 한다. 검진비용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전액 무료다.
검진결과 치매진단 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치료 관리비와 조호물품, 쉼터프로그램 이용 등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내 만 60세 이상 시민은 모두 방문해 조기에 치매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맡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보령 경우 만 60세 이상 시민 3만5507명 중 1만282명이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검진을 도왔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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