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백복인 사장 |
KT&G 현 백복인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다시 한번 추천했다. 주주총회에서 다시 한번 신임을 받으면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처음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고, 2018년 주주들의 재선택을 받으며 연임에 성공, KT&G를 핸들링하고 있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추위는 이날 백복인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해 KT&G 이사회에 보고했다. 다음 달 3월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 동안 KT&G를 더 이끌게 된다.
사추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백복인 사장에 대한 서류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경영성과와 미래비전 및 전략, 혁신 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백복인 사장을 차기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임 동안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글로벌 담배 기업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 수출계약 체결 등 KT&G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리더십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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