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성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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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성금 이어져

사랑의 밥차, 한국생활개선회 태안군연합회 등 성금 기탁 및 봉사활동

  • 승인 2021-02-28 19:12
  • 수정 2021-05-14 16:3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정원대보름꾸러미 나눔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와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은 사랑의 대보름 음식꾸러미 봉사 모습.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와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생활 속 환경살리기’의 일환으로 관내 아파트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240개를 깨끗이 세척해 지역 재래시장 노점상에 전달했다.

또 지난 25일과 26일 태안읍 송암2리, 평천1리, 어은1리, 원북면 양산2리에서 마을 주민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장소(마을회관,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 소독 봉사를 진행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밥차(회장 문병찬) 회원 10여 명은 25일 군청 조리실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직접 조리한 견과류, 야채볶음, 오곡밥을 담은 ‘사랑의 대보름 음식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보훈가정(60가구) 및 결식우려아동가정(60가구), 장애인부부(38가구)에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회 태안군연합회(회장 홍상금)도 지난 26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5대 한국생활개선회 태안군연합회 회장단 취임식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남산친환경산업(대표 김상현)이 지난 26일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태안군은 1989년 서산군에서 분리·독립되었으나, 인구는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됐으며, 1980년대에 들어 감소율이 증가했다. 

 

연도별 인구수를 보면 1970년에 10만5120명, 1980년에는 9만8633명, 1990년 8만3500명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아직 지역 내 생산 및 생활기반의 확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후 2000년 이후에도 2005년 6만 4075명, 2010년 6만 3941명, 2015년 6만 3484명으로 감소추세가 이어졌다. 

 

2020년 기준 인구 6만 2346명, 가구수 3만 2553가구, 가구당 인구 1.92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인구분포를 보면 태안읍(2만9533명)에 전체인구의 약 45%가 분포하고 있으며, 인구가 가장 적게 분포하는 지역은 이원면(2283명)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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