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11억4000만원을 투입해 경유차 30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키로 했다.
보조금액은 장치비용의 최대 90%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차량소유주가 직접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생계형·영업용 차량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환경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노후된 차량이나 필요 차량 운전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신청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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