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회 독서마라톤대회 포스터 |
3일 시에 따르면 독서마라톤대회는 2019년 12월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정한 코스를 완주 후 독서평을 작성하는 범시민 캠페인이다.
운영코스는 단거리코스, 5km 코스, 10km 코스, 하프코스(21.1km), 풀코스(42.195km), 유아코스, 독서노트코스 등 모두 7개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특히 유아코스는 0~7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기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된다.
독서노트코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간 내 30권 이상의 도서를 읽은 후 독서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코스에 따라 독서목표량을 달성한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단거리와 유아 코스를 제외한 종목별 1명씩 최우수 완주자를 선정해 상장이 수여된다.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보령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마라톤대회 코너를 통해 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립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보령시 교육체육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통한 삶의 여유와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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