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산학협력단, '2021 기업연계 육성사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산학협력단, '2021 기업연계 육성사업' 선정

최대 3년간 6억 사업비 확보 쾌거
청년기술마케터 등 13명 선발키로

  • 승인 2021-03-30 16:27
  • 수정 2021-05-14 17:20
  • 신문게재 2021-03-31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한남대
한남대 56주년 기념관 전경.

한남대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구 청년TLO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한남대는 지난 3년간 '청년TLO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최대 3년간 약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대전에서 한남대와 충남대만 선정됐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만34세 이하 이공계열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대학이 채용하고,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실시해 기술보유 실험실 등에 배치하거나 지역 수요기업으로 파견 근무토록 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사업화 등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기업 간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게 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대전은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한 과학특구가 위치해 있어 전문 기술인력 양성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한남대는 청년기술마케터 11명(이공계 학사 졸업생)과 기업파견 전문인력(석·박사 졸업생) 2명 등 13명을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최장우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3년간 TLO 육성사업으로 A등급의 성과를 냈던 만큼 청년기술 전문인력 육성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기독교 원리하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따라 과학과 문화의 심오한 진리탐구와 더불어 인간 영혼의 가치를 추구 하는 고등교육을 이수시켜 국가와 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배출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한남대는 굵직한 사업도 꾸준했다. 지난해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4년 연속 선정,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2단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고, 사범대학 중등임용 및 국가시험 합격자 35명을 배출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2.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3.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4.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4.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5.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 청소년 10명중 4명, 주 5일 이상 아침 거른다

충청 청소년 10명중 4명, 주 5일 이상 아침 거른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상승했던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다소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모두 증가했다. 2022년 전국평균 39%에서 2023년 41.1%로 1.1%p 증가한 가운데 대전은 2022년 38.8%에서 41.4%로, 세종은 35.3%에서 40%로, 충북은 38.6%에서 4..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