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희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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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희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취임

20여년간 예술단 사무국장 역임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대

  • 승인 2021-03-31 17:39
  • 수정 2021-05-06 11:34
  • 신문게재 2021-04-01 7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홍선희컷
홍선희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국장

홍선희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1일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

대전시는 홍선희 대전시립예술단 사무국장을 1일 자로 제7대 대전예당관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 신임 관장은 1962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여고를 졸업한 후 충남대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국문학 석사. 글로벌문화콘텐츠 석사를 마쳤다. 할머니의 서도소리 배뱅이굿과 어머니는 슈베르 애호가, 이미자씨의 팬이었던 아버지의 문화적 취향 사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편견없이 수용하는 감수성을 지니고 자랐다. 

 

연극무대의 생생한 호흡과 음악연주회가 주는 특별한 감동에 매료돼 20대를 보냈으며, 1988년 올림픽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던 해 복간된 중도일보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기자로 일하며 대전의 문화적 지형도를 몸으로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88년 중도일보 1기로 언론사 기자로 활동했으며 지난1999년부터 최근까지 대전시립예술단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홍 신임 관장은 지난 20여 년간 대전시립예술단에서 원만한 성품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대전공연예술계의 중심을 지켜오며 대전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 신임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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