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재권 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종합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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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재권 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종합 설명회 개최

최근 체결된 통상협정 지재권 쟁점 및 주요국의 영업비밀, 지리적 표시 제도 소개

  • 승인 2021-04-08 09:54
  • 수정 2021-04-28 10:46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078 [특허청] 특허청,

"지재권과 관련한 FTA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나요?" 

 

특허청은 9일 KTV, 특허청 유튜브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 관계자, 지식재산 전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재권 분야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아세안(ASEAN) 10개국 등 15개국이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지재권 분야 협정문 주요 내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주요 통상협정에서 영업비밀 보호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를 감안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 영업비밀 제도 동향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KTV 국민방송과 특허청 유튜브를 통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 관심을 가지는 한 시민은 "특허 관련 분야로 진출할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전문분야다 보니 어려운 내용이 많았다"며 "특허청에서 직접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정대순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지난해 1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되어 아세안 등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이 보호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FTA 규정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재권은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을 통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 정보, 기술이나 표현 등 지적 창작물에 부여된 재산권이다. 자유무역협정은 국가간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모든 무역 장벽을 완화하거나 제거하는 협정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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