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 “'미래엔'의 미래는 직원들이죠”… 직원 위한 근무 환경 및 복지 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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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 “'미래엔'의 미래는 직원들이죠”… 직원 위한 근무 환경 및 복지 제도 '눈길'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실시

  • 승인 2021-04-09 17:23
  • 수정 2021-04-12 15:26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이 교육출판 업계는 보수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유연한 근무 환경 및 다양한 복지·교육 제도로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직원들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래엔은 업무 공간에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서로 간의 업무 협력과 아이디어 공유가 용이한 형태의 미래 지향적인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2~9층 각 층 별로 크고 작은 회의실을 배치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유관 부서 간에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직원들의 건강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 환경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다. 또한, 시간 단위로 자유롭게 연차 사용이 가능한 ‘쿼터휴가제’,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3일 간의 유급휴가 지급하는 ‘힐링휴가제’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갖췄다.

또한 여성 직원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이 있다. 현재 임산부 직원을 위한 ‘임산부 보호제도(난임휴가, 유산휴가 등)’, ‘태아 정기검진 외출권’, ‘근로시간 단축제’, ‘출산 축하 선물’ 등 여성 직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미래엔은 대표 교육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임직원들의 자기계발도 적극 지원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 및 명사 초청 강연인 ‘지식발전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LIVE 교육 등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강연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미래엔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직원 안전과 건강’을 꼽는다. 이러한 미래엔의 기업 가치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더욱 돋보인다. 코로나 확산세가 시작되던 작년 2월부터 전직원에게 KF 마스크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코로나가 본격화된 작년 3월부터는 교육 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거리두기에 일찌감치 동참했다.

미래엔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전면 재택근무제 시행 초기, 비대면 업무를 대비한 협업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여 재택 업무 환경을 지원했다. 더 나아가 미래엔은 스마트워크 시스템 환경을 더 강화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에도 자유로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직원들의 재택 근무가 늘어난 틈을 타, 미래엔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공사를 통해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본사 1층 로비는 임직원 간의 소통 공간으로 마련해 다인 간 회의는 물론 1인 업무도 가능하도록 좌석을 배치했으며, 교육출판기업이라는 정체성과 어울리도록 책과 사람이 서로에게 기대고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카페테리아, 안마의자, 수유공간, 전화부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대해 직원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미래엔 본사는 이번주가 전사 휴무기간이다. 교과서 출판업계 특성상 바쁜 새 학기 이후인 매년 4월 둘째주 4일간을 전사 휴가기간으로 정한 것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일명 ‘봄방학’으로 통한다.

이 밖에도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직무와 관련된 사외 교육을 자유롭게 신청해 수강할 수 있으며,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제공인자격 시험 등 약 59종 자격증의 학습비와 함께 취득 시에는 20~150만원 상당의 축하금까지 지원한다.

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은 “유연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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