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과 함께 |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햇살가득어린이집(원장 김혜화) 교직원과 학부모, 원아 등 약 20여 명은 지난 8일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에서 후원한 육류 3상자(시가 20만 원 상당)를 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 은어송마을 5단지 우미린경로당(회장 박준학)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화 햇살가득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훌륭한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신 대전봉사체험교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에 참여한 박서현 원아의 부모 초선화 씨와 김리우, 김라윤 원아의 부모 배미진 씨는 "아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준비해간 선물을 기쁘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을 존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커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을 모아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효를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어린이집과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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