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1년도 여성농업인 영농여건개선교육 개시

  • 정치/행정
  • 세종

농식품부, 2021년도 여성농업인 영농여건개선교육 개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역량 및 정책 활용도 제고 기대

  • 승인 2021-04-15 11:06
  • 수정 2021-05-03 20:14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사업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부터 전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농작업 편이장비의 사용법을 실습하는 2시간 내외의 과정이다.

작년에 신설된 이후 120개 마을, 3천6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의 호평 및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올해 960개 마을, 9천600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교육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통해 교육기관 8곳을 선정했다.



교육기관은 부여군여성농민회, 공주여성농업인센터, 횡성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전북여성농민회연합,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광주전남여성농민연합, 부안여성농업인 종합지원센터 등 8곳이다.

올해 영농여건개선교육의 구체적인 내용과 운영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mafra.go.kr/woman) 또는 농업교육정보포털 누리집(agriedu.net)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에 확대되는 영농여건개선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에 이어 교육중에 발굴된 여성농업인의 다양한 농사 아이디어는 별도의 경진대회를 개최해 올해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10월 15일)에서 시상하고, 다양한 여성농업인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발·운영해 농촌 여성에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성농업인은 농업취업을 전제로 한 개념으로 흔히 농촌여성, 농가여성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농촌여성은 통합시를 포함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농가여성은 농가의 가구에 속하는 여성을 의미한다.

 

농촌여성 중에는 농가여성과 비농가여성이 모두 포함되며 농가여성 중에는 여성농업인 이외에도 농가에 속하면서 농림업에 취업하지 않는 여성, 즉 농림업 이외 부분 취업여성과 비취업여성이 포함된다. 또한 여성농업인 중에는 비농가에 속한 여성농업취업자가 포함된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