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수시정보-대전대] 학문과 실용 연계한 교육시스템 정착

  • 대학입시
  • 수시

[2022 대학수시정보-대전대] 학문과 실용 연계한 교육시스템 정착

교육부 2주기 역량진단평가 최상위 등급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인재 양성 위한 교육의 질 향상 노력
대학 기본 소양 함양기회 제공 집중… 수시 93.2%, 1931명 모집

  • 승인 2021-08-29 14:39
  • 수정 2021-09-07 10:24
  • 신문게재 2021-08-30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22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0일부터 시작된다. 6번의 지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하는 정시와 달리 수시에서는 대학마다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에 따라 학생부, 논술, 면접 등 전형요소의 비중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대학 합격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2022학년 수시 모집 인원과 경쟁력 있는 전형 방법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대전대 전경
대전대 전경.
대전대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사학이다. 대전대는 개교 이후 지난 40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육군대학과 협약을 통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및 운영, ACE사업 선정 등 대학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 수행을 통하여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는 대전대는 학생 중심의 운영을 대학의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학교'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대학시설, 대학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대전대는 학생 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정부 및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3년간 혁신지원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학생 교육의 질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에도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및 장학제도 확대, 첨단 교육 시설 확보 등으로 더욱 향상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바이오 헬스분야)'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RC
HRC 전경.
▲LINC+사업단(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
LINC+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 등 우수한 성과를 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올해 선정 결과에 따른 지원금 42억 5600만 원을 현재 운영 중인 '3-way 리빙랩' 플랫폼 구현을 통한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는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비롯하여 창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의 창업 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2019년도에 'The 4th Edu-Park'를 개관하여,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및 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도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황석연 입학처장1
황석연 대전대 입학처장.

●입학처장에게 들은 대전대 인재 선발 방향
Q. 수시 모집인원은?
A. 대전대는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072명의 93.2%인 1931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의 전형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전체 전형의 평가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하고, 학생부교과 주요 전형명을 '일반전형'에서 '교과면접전형'으로, '교과우수자전형'에서 '교과중점전형'으로 각 전형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변경했다. 특히 학생부교과에서 성적반영 시 반영과목 수를 전년도 16개에서 올해 8개로 축소하고, 보건계열 학과의 수능최저학력을 폐지하면서(한의예과, 군사학과 제외) 지원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Q. 전형은 어떻게 이뤄지나.
A. 학생부교과는 교과면접전형, 교과중점전형, 군사학과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등이다. 대전대 수시전형은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면접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주요 특징은 면접고사 실시다. 면접고사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해 실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은 40%를 반영하며 다대다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학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본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그중 2문제를 선별하여 출제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기본소양문항으로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공개하고 준비시간을 약 15분 내외로 부여한다.

교과중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다.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된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과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를 체결하여 남학생 전원, 여학생 상위 6명(수시모집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선정)은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며 지원자는 전형별 세부 지원자격 충족여부를 확인해야한다.

Q. 장학제도는?
A.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모집단위별, 전형별 수석·차석),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하여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본교 모집요강 또는 본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4.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5.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1.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부성1동 노인회, 봄맞이 환경정화 실시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