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12월 8일 한밭종합운동장 홈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대전하나시티즌은 내달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전개되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을 2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는 티켓은 총 1만370석으로 한밭종합운동장 전체 좌석의 95%를 개방하는 규모다. 판매 중인 입장권 1만370석 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1만 표를 판매하고 미접종자를 위한 좌석은 370석 운영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행사는 백신 미접종자를 위한 구역을 별도로 설정해 그곳에 거리두기를 시행하되 접종을 완료한 경우 거리두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전시민이 하나된 응원으로 1부 승격을 이루자'라는 뜻을 담아 E석 티켓을 1111원에 판매한다. 또한 당일 입장 수입은 전액 사회공헌기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2015년 이후 7시즌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중요한 경기"라며 "K리그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