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발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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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발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박차!

가족커뮤니티센터 및 해양치유센터 건립, 드론·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 추진

  • 승인 2023-02-08 11:25
  • 수정 2023-02-08 14:28
  • 신문게재 2023-02-0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1
태안군이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 중인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


태안군이 중장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담당관 정례브리핑을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해양치유센터 건립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전초기지 육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 태안읍 동문리에서 착공했다.



총 사업비 249억여 원이 투입되며 1만 6324㎡의 부지에 건축면적 3209㎡, 연면적 6021㎡의 지상 3층 건물로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태안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돼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에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경우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185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까지 소원면 의항리에 연면적 4330㎡, 건축면적 2326㎡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건립된다.

드론·UAM 산업 전초기지 육성은 지난 2021년 남면에 준공된 태안군UV랜드 내에 실증센터를 신규 건립하고 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추진한다.

총 36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태안군UV랜드 내에 해양안전 드론센터를 조성하고 전문기업 10개소를 유치하는 등 각종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전초기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은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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