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니어 폴리스 출범 100일, 범죄 예방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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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니어 폴리스 출범 100일, 범죄 예방 성과 톡톡

-자전거 절도 감소,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 등 효과 나타나
-자전거 절도 지난해 33건에서 올해 24건으로 27% 감소 집계

  • 승인 2025-05-18 10:19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시 시니어폴리스
퇴직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시니어폴리스 회원들이 무질서하게 놓여진 자전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퇴직 경찰관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시니어 폴리스'가 출범 100일을 맞아 다양한 범죄 예방 효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니어 폴리스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경우회가 협업해 지난 2월 3일 출범했으며 지난 14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세종경찰청은 치안 데이터 분석과 주민 여론 수렴을 통해 구체적 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들은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학원가와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자전거 절도 및 교통사고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질서하게 놓여진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장치(PM)를 정리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잠그기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타인의 자전거를 무단으로 이용한 뒤 방치하는 것에서 착안한 '문제 해결적 경찰활동'의 일환이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세종경찰청에서 2024년부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자전거 절도 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폴리스가 활동을 시작한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자전거 절도 통계를 집계한 결과 2024년 총 33건에서 올해는 24건으로 27%가 감소했다.

세종경찰청의 다양한 예방과 홍보활동에 시니어 폴리스의 활동이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남택화 위원장은 "시니어 폴리스가 활동하면서 자전거 절도가 줄고 자전거 바로 세우기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경찰청과 협업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한편, 시니어 폴리스는 '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범죄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치안(Community Policing)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시니어 폴리스는 전국 최초로 100%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익힌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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