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미뤄지고 있는 KAIST 총장 선임, 26일 임시이사회 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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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미뤄지고 있는 KAIST 총장 선임, 26일 임시이사회 귀추

이광형 현 총장 임기 작년 2월 종료, 3배수 확정 이후 '스톱'
당일 이사회 구성원 일부 임기 만료, 불발 땐 시간 더 걸릴 듯

  • 승인 2026-02-15 11:36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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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요람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 선임이 1년째 지연되는 가운데 이달 예정된 임시이사회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KAIST에 따르면 이달 26일 KAIST 임시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총장 선임 건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총장선임위원회는 2025년 3월 19일 이 총장을 비롯해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이용훈 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을 총장 후보 3배수로 추천했다.

이광형 총장은 2021년 2월 23일 취임해 2025년 2월 4년 임기를 마쳤다. 임기 종료와 3배수 추천 이후 1년가량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차기 총장 선임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차기 총장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이광형 총장이 계속해 학교를 이끌고 있다.

총장 선임이 미뤄지면서 KAIST 교수협의회 등은 조속한 총장 선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교수협의회는 2025년 12월 성명을 통해 "18대 총장의 조속한 선임을 정부와 이사회에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26일 예정된 임시 이사회서 총장 선임이 가능할진 미지수다. 총장 선임을 둘러싼 여러 소문이 오가면서 3배수 후보자 중 한 명을 결정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만약 당일 회의서 선임이 불발되면 KAIST 이사회 구성 등에 시간은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이사회 구성원 중 일부 임기가 이사회 당일인 26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기술패권 시대 이재명 정부의 AI 강국 도약 등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KAIST를 이끌 총장이 안정적으로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는 과학기술계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당일 어떤 결론이 날지가 초미 관심이다.

한편 이사회서 출석이사 과반수 찬성 1인을 정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임명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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