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과 시민 일상 잇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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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과 시민 일상 잇는 도시 만든다

도시건설국 5대 전략 공개…주거·침수·도시재생 실효성은 과제

  • 승인 2026-09-07 19:0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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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건설국 기자회견<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원도심·농촌을 연결하고 주거·교통·물·안전을 고르게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 도시건설국은 7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브리핑을 열었다.

도시계획·건축·건설·도시재생·상하수도 분야의 주요 사업과 추진 일정을 시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핵심은 용현면 일원 216만 평 규모 우주항공복합도시와 기존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

사천시는 65억 원을 들여 개발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아직 구역 지정 전인 만큼 기업과 주택 수요, 사업시행자와 재원 마련에 따라 개발 규모와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신수도 대체선박과 건설기계 공용주기장, 용강통합배수지, 삼천포 침수대응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읍 원도심에는 200억 원 규모 글로컬 현장캠퍼스를 조성해 드론·인공지능 교육과 청년 체류, 골목상권 회복을 연결한다.

기자들은 사업 규모보다 정책이 실제 필요한 시민에게 닿는지와 준공 후 효과를 어떻게 검증할지를 물었다.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주택대출 이자는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대출받지 못한 취약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천시는 현재 별도 지원책은 없다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답했다.

일부 공동주택이 시공사와 사업자가 확정된 것처럼 홍보한 사례에는 현장 조사와 경고 조치를 했으며 홍보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302억 원 규모 침수대응 사업과 기존 도시재생시설은 준공 후 피해 감소와 이용률을 판단할 구체적인 성과지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천시는 하수관로와 배수펌프장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하고 이용이 불편한 도시재생시설도 계속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리핑이 제시한 도시의 외형은 크지만 시민이 체감할 도시의 가치는 계획보다 실행 결과에서 확인된다.
사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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