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3차 추경 161억8800만 원 삭감…본회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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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3차 추경 161억8800만 원 삭감…본회의로

안전체험교육원 땅값 127억 감액
신뢰회복 홍보·소통비도 줄여
LED·건강버스 예산은 다시 반영

  • 승인 2026-09-15 16: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9.15[제267회 제1차 정]001
박용걸 위원장이 9월 15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12건, 161억8800만 원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삭감됐다.

울산시의회 예결위는 9월 15일 구연희 부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안 등 3개 안건을 다뤘다.

교육청이 요구한 증액 규모는 378억3500여만 원이다. 예결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따져 일부 금액을 덜어낸 수정안을 의결했다.

가장 큰 감액 항목은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부지 매입비 127억4500만 원이다.

신뢰회복 사업비 21억7900만 원 가운데 홍보물 제작과 소통지원에 책정된 19억6300만 원도 제외됐다. 융합형 선진교실 조성을 위한 디지털교육운영비 8억6500만 원도 삭감 목록에 포함됐다.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됐던 일부 항목은 예결위 심사에서 다시 반영됐다. 교육연수원 LED 디스플레이 설치비 6억3600만 원과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운영비 562만 원, 쑥쑥건강버스 운영비 400만 원이 각각 복원됐다.

2025회계연도 교육청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변경안은 제출된 내용대로 통과됐다.

박용걸 예결위원장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재원을 우선 배치하고 긴급성이 낮은 항목을 덜어내는 데 심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세 안건은 9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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