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미트에 참석해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G20 체제를 통한 세계 경제위기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싱가포르의 유력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츠'(The Straits Times)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선 세계경제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과 아태 지역 경제통합 비전 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 FTA 비준은 물론, 기존에 진행 중인 FTA협상을 가속화하는 등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14~15일에는 제17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미.중.일 등 20개국 정상들과 위기 이후 지속 성장을 위한 세계경제 재편, 자유무역을 위한 지역 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정상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1차 회의에서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요청에 따라 내년 G20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캐나다 총리와 함께 회의 결과를 종합해 발표한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APEC정상회의에서 G20과 APEC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13~14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 오찬을 끝으로 APEC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노컷뉴스 /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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