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여행
한 해 동안 켜켜이 쌓인 피로를 풀며 새해 설계를 할 수 있는 온천욕은 어떨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탕에서 묵은 때를 말끔히 씻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온천욕은 겨울에 떠나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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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덕산 스파캐슬(041-330-8000)은 오는 2월 28일까지‘스펙터클 스파캐슬’이라는 주제로‘2009 윈터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43가지 성분이 포함된 온천수가 자랑인 스파캐슬은 유수풀과 키디풀,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윈터 페스티벌 기간에는 비보이 공연, 칵테일 쇼, 중국 기예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충청인에게는 40% 할인혜택이 있는 만큼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동양 4대 온천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수질을 자랑하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041-537-7100)는‘경인년’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띠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랑이띠 고객이 1월 한 달 동안 스파나 사우나를 이용시에는 절반가 할인 혜택을 주며, 한 가족 내 호랑이띠가 2명 이상 있을 때는 한명에 대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호랑이띠 남녀탐구생활’이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남녀가 스파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홈페이지에 재미있게 올린 고객을 선정해 선물을 준다.
패키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태신목장 스파패키지’체험프로그램은 온천욕과 송아지 우유 먹이기, 소 젖 짜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스파 도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아산스파비스(041-539-2000)는 독일의 바데 하우스(Bade-Haus)를 모델로 만든 바데풀을 비롯해 실외 온천수 수영장, 어린이 전용 아쿠아플레이 등으로 구성돼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그만이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자연 언덕에 조성된 눈썰매장이 개장돼 운영 중이다.
◇기차여행
순백의 낭만을 찾아 떠나는 것도 겨울 여행의 묘미 중 하나. 특별히 열차를 타고 떠난다면 재미는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셀레임을 안고 떠나는 겨울 기차여행. 지역에서 출발하는 당일 코스의 기차여행은 편리함까지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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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라 화천으로 펼쳐지는 산천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오전 7시 20분 출발한다.
무궁화호 전세열차를 이용하는 이번 여행은 신탄진(7시30분), 조치원(7시45분), 천안역(8시15분)을 거쳐 남춘역에 도착, 연계버스로 화천 산천어 축제장으로 이동한다.
축제장에서는 얼음광장, 눈조각, 축제를 관람하며 봅슬레이, 눈썰매, 산천어 낚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전 도착시각은 저녁 9시 55분이다.
우리나라 철도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추전역을 둘러보고 싶다면 19일 떠나는 환상선 순환 기차여행에 올라타면 된다. 대전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정오면 해발 855m의 추전역에 도착해 기념 촬영을 한다.
오후에는‘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는 오지 마을의 승부역에 들러 자유 시간을 보내고, 풍기역으로 이동해 인삼 재래시장 등을 둘러본다. 대전 도착 시각은 저녁 8시 40분이다.
올겨울 눈꽃의 향연에 빠지고 싶다면 29일 운행하는 태백산 눈축제 기차여행에 관심을 가져보자. 오전 7시 대전역을 출발해 무궁화호와 연계버스를 타고 태백산 눈축제장에 도착하면 오후 12시 20분.
눈축제장에는 화려한 눈 조각이 눈을 즐겁게 하며, 개 썰매 타기 및 얼음 미끄럼틀 타기, 눈썰매장 등은 동심으로 빠지게 유혹한다. 신나게 놀고 오후 4시 20분 축제장을 나와 대전에 도착하면 저녁 9시 40분이다. 홍익관광여행사 042-221-5585
◇박물관여행
▲화폐박물관=1988년 6월 22일 개관한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박물관으로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한국조폐공사 내에 있다.
13,872㎡의 부지에 2,026㎡의 2층 건물로 4개의 상설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12만여 점의 화폐자료 중 4000여 점이 시대별, 종류별로 전시돼 있다.
자급자족 시대의 물품화폐에서부터 고려·조선시대 화폐까지 1000년의 우리나라 화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현존하는 최초의 주화인 고려시대 건원중보를 비롯해 1902년 발행된 일본 제일은행권과 조선은행권, 현재 사용되는 한국은행권 등 한국 근·현대 화폐의 변천사는 학생들의 학습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이 밖에 북한의 지폐와 지폐 제조 과정, 위조지폐 식별 법도 확인할 수 있다. /오전10시~오후5시/매주 월요일, 1월1일 휴관/무료개방.
▲종박물관=중부고속도로 진천IC에서 20분 거리인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역사테마공원에 있는 진천 종 박물관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9월 개관했다.
이곳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원광식 씨가 복원한 상원사종, 성덕대왕신종 등 유명 사찰의 종 1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종의 탄생과 의미, 타종의 의미, 종의 역사 등 시대별 종의 이미지를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범종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모형과 다양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향실, 문양 탁본 체험장, 영상실, 세미나실 등이 있다.
현재 개인 종 수집가인 ‘하정희, 이재태 부부’가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모은 종 4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세계의 종 사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오전9시~오후6시/일반1500원, 청소년1000원, 어린이500원/매주 월요일, 1월1일 휴관.
▲전주한지박물관=신문용지와 출판용지를 생산하는 전주페이퍼가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공단 공장 내에 있다. 한지의 기원과 원료, 제조 방법, 발달 과정 등 전통 한지문화와 현재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한지의 모습은 물론 300여 점의 공예품과 한지 제작도구·고문서·고서적 등을 볼 수 있다.
한지 재현관에서는 한지의 원료인 닥무지 삶기와 티 고르기, 두드리기, 원료 넣기, 종이 뜨기, 물 빼기, 말리기, 다듬이질, 물들이기 등 전통한지 제조과정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한지를 만들고, 목판에 새긴 글을 한지에 인쇄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인형이나 부채를 비롯해 넥타이, 양말, 명함지갑 등 독특한 기념품들이 많다. /오전9시~오후5시/무료입장/매주 월요일, 1월1일 휴관.
◇놀이여행
▲오월드=올해가 호랑이의 해 인 만큼 호랑이를 볼 수 있는 오월드(구 대전동물원.대전 중구 사정동)에 들러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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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승 관람버스가 운행되는 사파리에서는 아프리카 야생동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는 사계절썰매장이 새롭게 개장해 겨울철 관람에 즐거움을 더한다.
2월 28일까지 웃기는 산타 할아버지의 캐롤 캐릭터 댄스,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댄스타임, Mr.탬버린의 라이브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는 스노우월드 페스티벌이 계속된다. 2월 28일까지는 입장료 할인 혜택도 있다./문의전화 042-580-4820
▲꿈돌이랜드=1993년 대전엑스포와 함께 탄생한 꿈돌이랜드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있다. 각종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특히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가볼만 하다.
눈썰매장은 적당한 경사의 슬로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음식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쾌적하고 따뜻한 식사공간이 마련돼 있다. 제설상태에 따라 이용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의무실과 락카룸, 대기실, 준비실, 스케이트 대여실 등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스낵매점이 있다.
[스케이트장]입장료 3000원/대화료 5000원/자유이용권,연간회원권 소지자 무료.
[눈썰매장]입장료 어른 1만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자유이용권 4000원/연간회원권 무료./문의전화 042-862-4000
▲무주리조트=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대표적 산악 형 리조트로 국내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6.1㎞의 최장거리와 최고 경사도(상단 평균 경사도 70%)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모두 34면의 슬로프와 곤도라 8인승 1기, 자동식 리프트 6인승 2기, 4인승 5기, 고정식 리프트 4인승 3기, 2인승 3기를 갖추고 있다. 만선과 설천 두 곳에 베이스가 있어 실력과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지 않더라도 플라스틱 ‘눈썰매’를 비롯해 스키를 타지 않고도 코스를 누빌 수 있는 ‘스노우모빌’, 설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세솔동 야외 노천탕’과 15분이면 덕유산 눈꽃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관광곤도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키점프 선수들이 연습한다는 국내 유일의 점핑파크 스키점프대나 조각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ATV와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063-322-9000 /박은희,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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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강순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