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록 방아벌레 계룡산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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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록 방아벌레 계룡산에서 발견

반딧불이 3종 서식 확인도

  • 승인 2012-01-25 19:07
  • 신문게재 2012-01-26 3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아직까지 기록에 없는 방아벌레
▲ 아직까지 기록에 없는 방아벌레
계룡산 갑사지역에서 아직까지 기록에 없는 방아벌레<사진>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이하 계룡산사무소)는 '2011년 공원자원모니터링'을 통해 미기록 곤충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계룡산 갑사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 곤충은 딱정벌레목 방아벌레아과(Elaterinae)에 속하는 안캐스터레이터(Ancastelater)속의 방아벌레 일종으로, 미기록종임이 확인됐다.

계룡산사무소는 또 계룡산 동월계곡 일대에서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반딧불이는 대부분 유충시기에 물속이나 물가에서 서식하며, 연체동물 및 기타절지동물 등을 주 먹이로 한다. 특히 환경지표종으로 잘 알려진 만큼 수질이 '매우좋음' 등급의 지류에서 주로 서식한다. 한국 고유종인 운문산반딧불이는 계룡산 동월마을지역에서 많은 개체수가 확인돼 이 곳이 청정지역임을 입증하고 있다.

계룡산사무소는 앞서 지난해 1월 '2010년 공원자원모니터링'을 통해 미기록된 것으로 확인된 무당버섯과 버섯을 발견했으며,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미국 선녀벌레 등의 해충도 많은 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계룡산사무소 이해주 주임은 “반딧불이는 동일 지역에서 보통 1~2종 정도만 발견되는데 3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이는 계룡산 유일 자연마을인 동월마을이 매우 청정한 지역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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