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러운 커플' 英 최고령 잉꼬부부

'가장 부러운 커플' 英 최고령 잉꼬부부

  • 승인 2012-02-06 18:02
'진정한 사랑은 바래지 않는다' 결혼생활 80여년간 바래지 않은 금실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영국 노부부가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소개됐다.

영국 런던 이스트엔드에서 자란 라이오넬(99)과 엘렌 벅스톤(100) 부부는 지난 1930년 3월 울위치 북부 지역 헨리케이블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처음 만났다.

엘렌은 라이오넬에게 종종 도움을 요청했고, 라이오넬은 그녀가 싫지 않았다. 그는 "그녀는 사랑스러웠다"며 "난 항상 그녀가 내 도움을 필요로 하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라이오넬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엘렌은 1911년 9월생이다. 몇번의 데이트 후 엘렌과 연인이 된 라이오넬은 스스로를 '토이보이(연하애인)'이라고 불렀다. 그런 그도 다음달이면 엘렌처럼 100세가 된다.

이들은 6년간 교제하다가 지난 1936년 7월18일 플럼스테드에서 결혼해 48년간 런던에서 살았다.

세계2차대전 중 라이오넬은 군면제로 지난 1939-1945년 사이 독일군 폭격에 파괴된 공장을 수리하는 일을 했다.

딸 신디(62)를 낳은 이들 부부는 포크스턴과 켄트 등지로 이사를 하다가 현재 영국 켄트 도버 지역 노인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80여년간 하루 이상 떨어져 본적이 없다는 이들 부부는 취미가 TV드라마, 빙고게임, 카드, 퀴즈, 소설책 읽기 등으로 같다. 좋아하는 운동도 다트, 스누커 포켓볼, 축구 등으로 같으며 함께 찰튼 애스레틱 축구팀 팬이기도 하다.

요양원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핀다는 이들 부부는 10년전 90세이던 엘렌이 창자암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에도 힘든 시간을 함께 했다.

엘렌은 "우리는 떨어져 본 적이 없고 다른 누구를 원한 적도 없다"며 "우리는 좋은 친구이자 남편과 부인"이라고 자랑했다. 그녀는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 더 사랑한다"며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이야기다' '귀여운 커플이다' '이들은 가족들의 보배겠다' 등 댓글을 올렸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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