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남매 리그우승 '매직넘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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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남매 리그우승 '매직넘버 2'

삼성화재·인삼공사 모두 승점 6 남아 3·1절 대한항공·흥국생명전 '분수령'

  • 승인 2012-02-22 17:56
  • 신문게재 2012-02-23 9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KGC 인삼공사가 2011~2012 NH농협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코앞에 뒀다.

선두 삼성화재는 전체 36경기 가운데 29경기를 치러 7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72점을 기록 중이다.

28경기(22일 경기제외)를 치른 2위 대한항공은 8경기가 남았고 승점은 59점이다.

삼성화재가 25일 KEPCO전과 다음달 1일 대한항공전을 세트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78점이 된다.

여기에 승부조작 파문으로 올 시즌 잔여경기 부전패 처리된 상무전의 승점 3점까지 더하면 나머지 경기에서 전패하더라도 최소 81점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1일 삼성화재 전에서 패하면 남은 7경기에서 딸 수 있는 최대 승점 21점을 확보한다고 해도 80점에 그쳐 삼성화재를 넘어설 수 없게 된다.

여자부의 경우 리그 1, 2위 인삼공사와 도로공사가 전체 30경기 가운데 똑같이 6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인삼공사가 25일 현대건설과 다음달 1일 흥국생명을 승점 3으로 잡으면 나머지 경기를 전패한다고 가정해도 최소 56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현재 37점인 도로공사가 잔여경기 전승으로 18점을 가져간다고 해도 55점에 그쳐 인삼공사의 우승이 확정되는 셈이다.

물론 삼성화재와 인삼공사가 앞으로 2경기에서 패하거나 승점 2점으로 승리할 때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특히 삼성화재는 올 시즌 대한항공과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리고 있어 3·1절 경기가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5경기 가운데 풀 세트 접전을 4차례나 했고 최근 대한항공에 3연패 중이어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3·1절 대한항공전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데 최대 고비로 보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승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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