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통합 전담부서 반대”

  • 전국
  • 충북

“소규모학교 통합 전담부서 반대”

도의회 이광희 의원 “도내 초중고 40% 해당 신중해야”

  • 승인 2012-09-11 15:17
  • 신문게재 2012-09-12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 이광희 의원
▲ 이광희 의원
충북도의회 이광희(민주ㆍ청주5ㆍ교육위원회ㆍ사진)의원이 제314회 임시회에 상정을 요구한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과 관련, “(개정안의)소규모 학교 통합 전담부서 신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11일 이 의원은 “(개정안의)'적정 규모 학교 육성 추진단' 4명의 증원계획은 올해 추진하려다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현 정부 교육과학기술부의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는 충북도내에서 473개 초중고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79곳이 통폐합 대상이 되며, 특히 초등학교는 절반, 중학교는 32%, 고등학교는 10% 정도가 통폐합 대상이 되는 것이다”라며 소규모학교 통폐합 전담부서 신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작은학교 통폐합정책은 임기 6개월 남짓한 정부가 추진하기에는 부적당하며, 특히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올 초 전국 최초로 발의하여 통과시킨 '충북도 농ㆍ산촌지역 작은학교 지원 조례'의 원칙에 위배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교육청이 보고한 지원단 4명의 주 역할이 보은과 괴산에서 추진되었거나 추진되고 있는 기숙형중학교 사업을 충북도 4개 지역에 확대하고자 계획을 수립하는 한시기구라는 주장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보은지역 4개의 중학교를 통폐합한 이후 학교가 사라진 지역사회 구성원의 공동체 변화 추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괴산 역시 내년에 문을 열 경우 좀 더 지켜보면서 이후 농ㆍ산촌지역 중학교통폐합 정책의 지속유무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국가유공자 김태진 선생, 기념회 천만원 기탁
  4. [풍경소리] 물의 길을 새기며
  5. [한화에어로 참사] 대표·사업장장 입건… 중대재해·산안법 본격 수사
  1. 대전 신탄진농협-대전청과(주), 짜장면 무료나눔 행사
  2. [편집국에서] 애연가의 권리주장(2)
  3. KDI "중동전쟁 영향 불구, 반도체 호황에 완만한 개선세"
  4.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5. AI·VR로 첼시 팬 경험 제안… 한남대팀 국제 프로젝트 우승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면서 이른바 '이장우 브랜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축제나 캐릭터를 넘어 이장우 시정 4년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라는점에서 향후 존치 여부와 활용 방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 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전임 시정의 정책 우선순위와 행정 기조를 비판하며 일부 사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해 온 만..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한화그룹 계열 식품기업인 아워홈 용인공장에서도 중대 산업재해성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월 8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는 의식은 없으나, 심장 박동은 있는 상태"라며 "작년에도..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대전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1년 새 20%가량 폭등하면서 밥상·외식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복날과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닭과 관련된 식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대전 육계 1kg 소비자 가격은 7273원으로, 1년 전 6064원보다 19.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6900원으로 7000원선을 위협했으나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전 육계(1kg) 가격은 부산(7824원)과 세종(75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

  •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