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정원장 수사 산림청까지 번져

전 국정원장 수사 산림청까지 번져

  • 승인 2013-06-18 18:06
  • 신문게재 2013-06-19 6면
- 압수수색에 당혹감 역력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산림청으로까지 번지자 산림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역력.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지난 17일 밤 홈플러스 공사 인허가 과정에서 원 전 원장이 산림청에 외압을 넣었는지 단서를 찾기 위해 산림청 국유림관리과와 산림휴양관리과, 산지관리과 등 3~4곳의 부서에 대한 압수 수색을 단행.

이와 관련, 산림청 관계자는 “(검찰수사 대상이 된 사안은) 처음에는 몇몇 미비한 사항이 있어 인허가가 안되는 것으로 했다가 보완이 이뤄져 처리됐다”며 “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받아 인허가가 이뤄졌다”고 설명.

오희룡 기자


- 중요 현안에 잠 못드는 염시장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키겠다는 중요 현안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염홍철 대전시장이 잠못드는 고민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에 올려 눈길.

염 시장은 지난 17일 새벽 페이스북에 “짧지만 깊게 자는데 어제는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평소의 지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 시장의 이같은 글은 주말동안 과학벨트사업을 두고 미래부와 대전시가 협의를 펼치는 과정속에서 정부부처간 이견으로 대전시의 실익챙기기에 그만큼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음을 암묵적으로 호소한 것으로 분석.

염 시장은 “상대가 칼자루를 쥔 슈퍼 갑이다”라며 중앙정부가 제안한 것에 대한 지방정부의 어려움을 짤막히 시사.

김민영 기자


- 김응용감독 사퇴여론 일파만파

○… 최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부진한 성적 탓에 김응용 감독 사퇴여론이 확산. 56경기 가운데 38패, 9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에 답답함을 느낀 팬들의 심경이 반영.

김 감독의 벌떼 마운드 운영과 선수 기용 등이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자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감독과 코치진 사퇴를 강력히 요구.

일각에선 지난해 감독대행을 맡았던 한용덕과 고양원더스 감독인 김성근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길 원하는 눈치.

한 팬은 “한때는 명장이었지만, 현재는 팀 리빌딩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라며 “상식이 통하는 운영, 팬들도 이해할 수 있는 운영을 해달라”고 촌평.

김영재 기자


-도청 이전효과 톡톡(?)

○…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홍성ㆍ 예산지역에 여성 조선족들이 많아졌다는 후문. 이들은 주로 인근지역의 노래방이나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면서 수당으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상황. 충남도청의 이전효과를 노려 내포신도시 인근지역에 온 여성중에는 일부 탈북자들도 있을 정도.

덕산 인근 노래방에서 영업을 하는 A씨는 “내포신도시의 출범에 따라 홍성ㆍ예산지역에서 일을 하는 조선족 여성들이 많아졌다”며 “이들은 대전과 같은 대도시보다는 충남 일선 시군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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