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롭티미스트 뉴대전클럽(회장 김소연ㆍ48)이 미혼모들과 결연을 통한 장학금 후원에 나선다. 미혼모와 후원자의 결연은 흔치않은 일로 대전지역에서는 첫 번째 시도여서 눈길을 끝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뉴대전클럽은 11일 오전 11시 홀트아동복지회의 미혼모자시설 '아침뜰'에서 미혼모 3명에 1인당 130만원씩 총 39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결연을 맺는다.
이들은 결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편지교류와 1대1 대면접촉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영선 아침뜰 원장은 “미혼모의 입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후원자와 직접 만나는 1대1 결연은 시도되지 않았었지만, 1대 1 결연을 하게 되면 미혼모들이 누군가 자신을 격려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힘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정 원장은 “미혼모들이 자립을 위해 학원에 다니며 자격증을 따고 싶어도 교통비가 없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뉴대전클럽 김소연 회장은 “어려운 여성들을 돕는 것이 소롭티미스트의 사명”이라며 “20대 초반의 어린 미혼모들이 일정한 직업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비롯해 1대1 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라틴어의 Soror(여성)와 Optima(최고)가 합쳐져 '최상의 여성들'을 뜻한다.
전문직 여성이 주축이 된 세계적인 여성자원봉사단체로 1921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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