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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 방송인 이파니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의 남편 서성민을 만날 당시 이파니는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었지만 서성민은 총각이어서 두 사람은 결혼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결혼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부모와의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서성민은 촬영 후 부모 집을 방문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파니는 “나는 기다리고 남편이 하고 싶은대로 지켜봐주는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서성민은 이파니와 결혼하기 위해 아들 형빈 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촌이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엄마에게 하라고 형빈이한테 시켰다”고 고백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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