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문화분권 '대전문화정책포럼' 창립 3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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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문화분권 '대전문화정책포럼' 창립 3주년 기념행사

허태정 시장·황운하 의원·장종태 서구청장 등 50여명 참석
박범계 장관 특별강연 “문화향유 걱정 없이 누릴 사업인프라 수반돼야”

  • 승인 2021-06-20 11:34
  • 수정 2021-06-21 10:05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01-식전공연
대전문화정책포럼 청립 3주년 기념행사에 한상언 싱어송라이터가 식전 공연으로 고 김광석의 '바람이 블어오는 곳'을 부르고 있다.
대전의 문화정책 융성·발전을 자축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문화정책포럼 창립 3주년 기념식이 지난 19일 오후 3시 만년동 소셜캠퍼스온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황운하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김병준 한반도의아침 이사장, 강석구 충대세포럼 이사장,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홍선희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이봉순 프레이즈 음향 대표, 안용주 선문대 교수 등 지역 문화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02-단체사진
대전문화정책포럼 관계자와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상언 싱어송라이터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창립기념식은 이희성 대전문화정책포럼 상임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3주년 경과보고, 김병곤 공동대표의 지역문화비전 선언, 지역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 임원 위촉식 순서로 진행됐다.

2018년 4월 설립한 대전문화정책포럼은 1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예술창작 선순환 생태계 조성 ▲생활문화가 있는 여가 향유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확산 ▲문화예술교유을 통한 질적 수준 제고 ▲대전문화정책 발굴을 위한 문화 거버넌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사와 관사촌 활용방안, 음악전용홀 건립 타당성, 대전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구축방안, 서구문화재단 설립 필요성, 대전음악창작소 구축을 통한 대전음악산업 활성화 방안 등 다수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역 문화정책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노잼 대전을 탈피하고자 방문의 해 정책을 폈지만, 코로나 여파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라며 "백신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지역 예술계의 부활을 기대해본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황운하 국회의원은 "이제 문화는 포장지가 아닌, 핵심 내용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책상 위의 정책이 현장에서 나쁜 정책으로 변화하지 않도록 지역 문화 융성을 위한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3-박범계특강
특별 강연자로 나선 박범계 법무부장관 모습.
04-박벜계감사패
이날 행사에서 이희성 대전문화정책포럼 상임대표는 박범계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05-신임이사들
박범계 장관은 이날 위촉된 신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초청 특별강연자로 나선 박범계 장관은 '문화콘텐츠와 지식재산'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과거 2005년과 2006년 '성웅 이순신' 오페라 공연 유치를 위해 수억 원가량 펀딩을 유치했다"라며 "관 주도나 한 두 사람의 열정만으로는 문화부흥을 끌어낼 수 없다. 걱정 없이 문화를 누리기 위해 사업적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길민호 리소즈젠떼 오페라단 대표와 정춘호 소담디자인 연구소장, 류용태 대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최호범 (주) 맥앤윕 이사 4명이 신임 임원으로 위촉됐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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