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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행정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 안성시 폭설 피해 현장 시찰 |
이날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안성 피해 현장 축사 등지를 둘러보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에 내린 폭설로 농장작물과 축산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현재 350억 원이 넘는 피해액이 예측되고 각종 시설을 복구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적 대응 역량을 초과한 대규모 재난으로 주민들의 생계와 지역경제에 전례 없는 타격을 입어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함께 안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한경 본부장은"안성시의 폭설 피해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여 응급 복구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며 "시가 요청한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특별재난지역선포 건의를 비롯해 ▶신속 영농 복귀를 위한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 및 축산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지원 확대 ▶피해 농가 지원 관련 100% 무이자 융자 지원금 확대 및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대출 기준 완화 ▶제설 관련 파손된 공공시설물 예산 지원 및 노화 제설장비 구입 예산 지원 ▶피해 기업 관련 경기도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 ▶NDMS 입력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안성은 예산 및 장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복구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 및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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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