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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이천시장 선거 정책 공약 경쟁 뜨거워 (포스터 제작=이인국 기자) |
■ 김경희 후보, 반도체 중심도시 미래 이천 공약
국민의힘 김경희 후보는 현직 시장의 행정 경험과 사업 추진력을 앞세워 기존 성장 흐름의 안정적인 확장을 강조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반도체 중심 산업 기반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도시 인프라를 재정비해 미래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공약은 AI·반도체·드론·방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확대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협력 기업 유치를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부발역세권 북단 개발과 환승센터 조성,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계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교육과 돌봄 분야는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고, 초등돌봄 100% 확대와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 통학버스 확대, 교육예산 증액과 함께 과학고 유치 및 반도체 전문대학원 추진을 통해 미래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할 계획이고, 청년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창업 지원 공간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농촌 정책은 이천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확대,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 개선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문화 분야는 도자 문화와 축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농촌 정책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핵심 축으로 내세우고, 반도체 중심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이천의 기반 산업인 농업을 함께 키워 도시와 농촌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데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천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 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재배 기술 고도화와 유통·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여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농업 확대는 ICT 기반 시설하우스와 자동화 재배 시스템 보급,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령화에 대응하는 농기계 지원과 농업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현장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농촌 고령화 대응 정책은 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와 이동 편의 지원, 경로당 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 지역의 생활 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읍·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그 밖에 농촌 관광과 지역경제를 도자기와 농촌 체험, 지역 축제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농가 소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내겠다며 거리유세에 나섰다.
■ 성수석 후보, '시정 전환' 체계 강조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후보는 도시 운영 구조와 행정 시스템 전환을 핵심 화두로 내세우고, 성장 자체보다 성장의 이익이 시민에게 얼마나 돌아가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 공약은 이천도시공사 설립이다. 역세권 개발과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민간 중심이 아닌 공공이 환수해 시민 편의시설과 생활 인프라에 재투자를 구상하고, 개발이익의 공공 환원 구조를 정착시켜 체감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는 이천혁신센터 설립과 스타트업 육성,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 추가 유치를 통해 기업 기반을 넓혀 청년 창업과 기술 혁신 기업 지원을 연계해 산업 구조를 다변화에 중점을 두었고, 노동복지회관 신축과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 분야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전면에 배치해 24시간 아이돌봄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어린이 야간진료 체계 구축을 비롯해 어르신 이동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강화 등 촘촘한 복지망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년 정책은 지방학사 지원과 취업 연계형 교육 플랫폼,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추진하고, AI 기반 디지털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농촌 분야는 농민 기본소득 확대와 농업 기반시설 개선, 로컬푸드 유통 강화 등을 통해 농촌 지역 생활 안정과 소득 기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문화·관광 정책은 설봉공원과 도자예술 자원을 활용한 시민 중심 문화공간 확대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그 밖에 세대교체와 시민 참여형 행정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시장 직통 소통 창구와 시정 공개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여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거리유세에 나섰다.
이번 이천시장 선거는 기존 시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김경희 후보와, 개발 구조와 행정 시스템을 바꿔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성수석 후보의 맞대결이 뜨거워 지고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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