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여자프로농구? 2004 겨울리그에서 김은혜(16점·3점슛 5개)의 고감도 3점포를 앞세워 신세계의 막판 추격을 65-61로 따돌렸다.
이로써 2연패중이던 4위 우리은행은 5승6패를 기록, 2위 그룹인 국민은행, 금호생명(이상 7승3패)과의 간격을 2.5게임차로 좁혔다.
반면 신세계는 7연패에 빠져 팀 창단 후 최다연패 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승2패로 열세에 놓였다. 우리은행은 경기 직후 트라베사 겐트(16점·9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5분여 김지현과 김은혜의 연속 3점슛이 림을 흔드는 등 1쿼터에만 5개의 3점포를 쏟아부으며 24-16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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