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배려의 마음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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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배려의 마음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

  • 승인 2014-06-12 14:49
  • 신문게재 2014-06-13 16면
  • 박대성 홍성경찰서 경무과 경사박대성 홍성경찰서 경무과 경사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불법 주·정차된 차량 1대로 인해 1차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이기적인 생각과 자신의 편리만을 위한 불법 주차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양심에 따라 주차를 해야 될 것이다.

불법주차 중 대표적인 예는 이중주차, 대각선 주차, 버스나 택시 승강장 내 주차, 갓길주차, 곡각지점 주차, 좁은 골목 양쪽 주차 등이 있다. 이러한 불법주차로 인해 각종 사고들이 야기되는데 불법주차 차량 사이로 갑자기 튀어 나오는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도 하나의 예이다. 또한 범죄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찰차나 화재가 발생하여 출동하는 소방차에 장애가 되어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 하므로 인한 또 다른 인적, 물적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경찰과 지자체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불법 주, 정차를 완전히 근절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운전자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어려운 현실이다.

교통선진문화의 정착은 주차하는 문제부터 시작되므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나 자신부터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정된 주차 구역 내에 주차하는 성숙한 시민정신이 절실하다.

박대성 홍성경찰서 경무과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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