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정현 선수는 한국 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다"며 "너무나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정현을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상이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욱 위대한 선수로 우뚝 서리라 믿는다"며 "우리 국민과 아시아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수고하셨다. 가족과 코칭 스태프 여러분도 고생이 많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현은 자신의 SNS에서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현은 "축전을 감사히 잘 받았다"며 "보내주신 응원이 큰 격려가 됐고 책임감도 느끼게 한다"고 썼다. 또 "대회 기간 국민께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제게 큰 힘이 됐다"고 국민에게 감사표시를 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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