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이 유럽형 모델 '파사트 GT'로 국내시장에 컴백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 중형 프리미엄 세단 '파사트 GT' 출시기념 행사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파사트 GT'는 까다로운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편의·안전 사양들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훨씬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휠 베이스가 기존 7세대 유럽형 모델 대비 74mm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면서 주행안정성도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레이더 센서로 차량의 전방 지역을 스캔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다른 차량 또는 장애물과 충돌이 감지될 때 두 단계에 걸쳐 경고를 알리는 프론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도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최신 편의 사양으로는 차량 디스플레이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12.3인치 인터랙티브 TFT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됐고 주요 주행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파사트 GT'의 상품성은 이미 독일과 유럽 시장의 판매량과 수상 실적으로 증명된다. 특히 독일에서는 수년간 중형 세단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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