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가능 물량은 '동계올림픽 종목 은화 15종 세트', '패럴림픽 은화', '기념은행권 낱장형' 등이다. 다만, 기념은행권의 경우 1인 1회 구매량을 20장으로 한정한다.
전종목 은화 15종 세트의 가격은 93만원, 패럴림픽 은화 5000원화의 가격은 6만2000원 기념은행권(낱장형)의 가격은 8000원이다.
현장 판매처인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 수퍼스토어에서도 예약 접수 또는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과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현장 판매처인 수퍼스토어는 개막일인 9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운영된다.
평창 조직위의 관계자는 "기념화폐 특별기획세트가 예약 접수 5일만에 전량 매진됐고, 그동안 끊임없이 보내주신 기념화폐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 아직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을 위해 현장판매 분을 은행을 통해서도 예약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판매 결정 배경을 밝혔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이번이 평창올림픽기념주화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특별히 올림픽 전 종목으로 구성된 15종 은화세트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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