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전국풋살대회 이모저모] "깔맞춤? 우린 그런 것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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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전국풋살대회 이모저모] "깔맞춤? 우린 그런 것 몰라요"

세종시 더브이FC팀, 형형색색 유니폼으로 존재감 뽐내

  • 승인 2018-05-20 19:01
  • 신문게재 2018-05-21 10면
  • 김시내 기자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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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더브이FC'
"세상에 없는 스타일입니다"

제14회 공주 전국풋살대회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팀이 있었다.

노랑, 초록, 핑크, 빨강 총 4가지 색의 배합에 눈이 아플 정도(?)다.

'세종시 더브이FC'는 소위 말하는 '깔맞춤'을 하지 않고 차별화에 우선순위를 두었다고 한다.



유니폼 선택엔 팀을 이끄는 감독 김주원(30)의 영향이 컸다.

세종시 더브이FC 김 감독은 "빨간색 축구양말이 화룡점정이다. 뻔한 스타일의 유니폼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 팀의 개성을 살리고 알리는 것에는 독특한 유니폼이 최고라 생각한다"며 유니폼을 직접 제작하는 정성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팀원들은 "유니폼 선택 시 반대하면 퇴출이었어요"라며 우스갯소리를 건내기도 했다.

'세종시 더브이FC'는 세종에서 온 팀으로 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팀을 꾸린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팀이다.

밝고 유쾌한 '세종시 더브이FC'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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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더브이FC 팀의 자칭(?)모델 '전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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