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3연승,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 스포츠
  • 배구

대전 삼성화재 3연승,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 승인 2018-11-18 16:5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image_stream_htm
대전 삼성화재가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수원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2(25-16, 22-25, 25-22, 24-26, 15-13)신승을 거뒀다. (사진 : 삼성화재블루팡스)
대전 삼성화재가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수원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2(25-16, 22-25, 25-22, 24-26, 15-13)신승을 거뒀다.

삼성화재의 선발진은 김형진, 지태환, 송희채, 타이스, 박상하, 박철우가 나섰다. 한국전력은 아르템, 서재덕, 조근호, 최석기, 최홍석, 이호건이 나왔다. 1세트는 삼성화재가 3점을 내리 뽑아내며 여유롭게 앞서나갔다. 타이스의 백어택과 송희채의 블로킹이 돋보였다. 박상하와 박철우가 분전한 결과 1세트는 9 점차 리드를 지키며 마무리했다.

2세트는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며 한국전력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세트 초반5-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앞서나갔다. 추격에 나선 삼성화재는 16-16 동점까지 만들어 냈으나 역전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22-15, 3점 차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역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동점에 역전을 주고받으며 짜릿한 1~2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승자는 삼성화재였다. 타이스와 박철우가 팀 득점을 뽑아내며 세트 승리를 유도했다. 4세트는 양 팀이 2~3점 차 이상 벌어지지 않는 초접전을 이어갔다. 듀스까지 이어진 경기는 서재덕과 신으뜸이 마무리하며 26-24 한국전력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5세트도 역전과 동점이 이어졌다. 한국전력이 1~2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의 기운을 받는 듯했으나 타이스 공격이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13-13 동점 상황에서 타이스 2득점이 성공하며 5세트를 15-13으로 마쳤다. 타이스는 팀 득점 46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